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싱가포르 제약사에 7234억 기술 수출

코오롱생명과학은 싱가포르 주니퍼바이오로직스와 최대 7234억원 규모 인보사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기술 수출 계약금으로 150억원을 수령했다. 허가 단계별 마일스톤에 따라 7084억원을 받게 된다.

계약 내용은 ‘TG-C(골관절염 적응증 세포유전자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를 할 수 있는 총 40개국 시장에서의 권리 허여’로 주니퍼바이오로직스는 일본·인도·중동 등 아시아·아프리카 40개국에서 인보사를 독점적으로 개발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기술수출 계약금의 50%를 코오롱티슈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는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지만, 품목 허가 당시 기재했던 세포와 다른 세포를 사용해 약을 개발했다는 게 확인돼 2019년 5월 품목 취소됐었다.

국내 품목허가 취소와는 별도로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시장에 대한 인보사 허가를 진행해 2021년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환자 투여가 재개한 바 있다.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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