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날씬하고 건강한 장과 혈관 위해선?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

통계청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비만율은 코로나 이후 4.5% 증가했다. 코로나 확찐자가 사실로 드러난 셈. 활동량 감소와 기름진 배달 음식 섭취 증가로 우리 몸과 혈관은 모두 기름 가득, 뚱뚱해졌다.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대사 증후군 환자는 21% 증가했다. 우리나라 성인 4-5명 중 1명이 대사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초기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다. 방치하면 당뇨·뇌졸중·치매로 진행될 수 있어 조용한 ‘시한폭탄’이다.

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은 고혈당·고혈압·고콜레스테롤혈증인 3고(高)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자 중 61.3%는 고혈압, 72%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다. 30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모두 동반한 유병율은 43.7%에 달한다.

당뇨환자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 빈도는 최대 4배, 심근경색증 사망률도 최대 3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죽음을 앞당기는 고혈당과 고콜레스테롤의 나쁜 조합을 빨리 끊어낼수록 건강 수명은 늘어난다. 특히, 혈액 속 혈당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면 혈전이 생기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뇌출혈과 심근경색 등을 유발해 건강에 치명적이다.

날씬하고 건강한 장과 혈관을 만들고 싶다면 천연 성분인 ‘구아검가수분해물’에 주목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하루 4.6g 섭취 시 장내 유익균이 증식되고, 하루 9.9g 이상 섭취 시 ▼혈중 콜레스테롤이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배변활동 원활 등의 효능을 얻을 수 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구아콩의 배유 부분을 추출한 100% 식물성 성분으로 장 속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배변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혈당과 콜레스테롤도 한 번에 감소시켜 ‘팔방미인 건강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장 속 찌꺼기와 담즙산 배출을 도와 배변활동을 늘리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물에 잘 녹고 끈적거리는 식이섬유가 필요하다.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구아검가수분해물은 물에 잘 녹고 끈적한 젤로 변해 장과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한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의 효능은 여러 연구결과로도 입증됐다.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는 당뇨환자 9명이 구아검가수분해물을 6주 동안 하루 4번한 섭취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복 혈당 19.5% ▼당화 혈색소 7.2% ▼총콜레스테롤 14.7%가 감소했고,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은 16.3%나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3주 동안 1일 5g의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섭취했다. 그 결과, 배변 빈도가 개선되고 변 수분량은 6.8%, 장내 유익균은 140% 증가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저포드맵(LOW-FODMAP)소재로 소화가 잘 돼 당뇨인과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도 섭취할 수 있다. 전 연령층 인체적용 시험 데이터가 있어 남녀노소 모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노인성 변비로 고민이라면 꼭 먹어야 할 소재로 꼽힌다. 해외에서는 다이어트 보조제와 소화 보조제, 환자식 등에 쓰이며 안전성을 입증받고 있다. 특히, 무맛·무취로 거부감이 없고 찬물에도 작 녹아 음료에 넣어 먹기도 적합하다. 열에도 강해 쌀과 함께 밥을 지으면 건강을 증진하는 구아검 밥을 조리할 수 있다.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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