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고 식욕 저하, 일도 집중되지 않는다면? ‘무기력증’

[날씨와 건강] 무기력증이 방치하면 정신질환 유발, 생활 변화로 활기찬 일상 되찾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낮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남 북부 서해안으로 확대되겠다. 비가 내리는 곳은 천둥과 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자. 중부 지방은 종일 흐리고,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7-31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기온이 올라가며 우리 몸도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축 처질 때가 있다. 숙면 취해도 피곤하고, 건강한 한 끼를 먹어도 힘이 나지 않는다면? 현대인의 번아웃 증후군, ‘무기력증’을 의심해 보자.

◆ 무기력증은

무기력증은 신체 기능 및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고 의욕이 없는 상태로 지금까지 잘 수행하던 일도 귀찮아지는 질환이다. 주로 스트레스가 심해 신체·정신적 에너지가 모두 소모되고, 삶의 의미를 상실할 때 발생한다. 현대 사회에선 직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대인 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면역력 저하, 소화불량, 우울증, 불면증, 두통 등이 동반돼 일상에 악영향을 미친다.

무기력증은 쉽게 자가진단할 수 있다. 아래 증상에 3개 이상 해당되면 무기력증일 확률이 높다.

– 식욕이 떨어지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즐거움이 없다.
– 출근을 생각하면 급격히 피곤해진다.
– 업무가 지루하고 재미없다.
– 쉽게 피로를 느끼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 일상을 제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 두통과 소화불량, 속 쓰림 등이 자주 발생한다.
– 탈모 또는 알레르기 증상이 평소보다 심해진다.
– 자존감이 떨어지고 불안한 생각이 지속적으로 떠오른다.

◆ 무기력증 극복 위해선?

신체 피로 개선에 가장 좋은 휴식은 ‘숙면’이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고 잠들기 5시간 전부턴 음식 섭취를 금한다.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늦게 잠들더라도 일정한 시각에 기상해 신체 리듬을 유지하자.

정신적 휴식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규칙적으로 하자. TV 시청이나 멍 때리기보다 정신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자극으로 뇌를 활성화해 활력이 증진된다. 점심시간 짧은 산책도 좋다. 야외 활동은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D가 증가해 기분 전환에 효과적이고, 식욕도 증진한다.

한편, 우울감을 극복하려 달콤한 빵이나 매운 떡볶이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혈당을 급격히 올려 우울감을 더한다. 고등어나 연어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숙면을 취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닭고기,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도 현명하다.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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