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이틀째 10만 명대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수가 이틀째 10만 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기준 신규 확진자가 16만 44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533만 3670명에 달한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27일 16만 3558명 이후 6주 만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달 말~다음 달 초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 초반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4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2만 7163명→26만 6103명→28만 6270명→22만 4801명→20만 5333명→18만 5566명→16만 4481명이다.

사망자수는 329명으로, 지난 6일 이후 5일째 하루 300명대 사망자가 나타나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도 1114명으로 전날(1099명) 보다 1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중증 병상가동률 58.2%, 준중증은 62.0%, 중등증은 34.1%로 집계됐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3만 7535명(22.8%)이며, 18세 이하는 3만 4683명(21.1%)이다.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재택치료자는 현재 122만 763명(집중관리군 11만 1512명)이다.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1167곳, 재택치료 전화상담·처방 의료기관 9583곳, 의료상담센터 254곳이 운영 중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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