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소아 2.2만 명 백신 1차 접종 완료

만 5세~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어린이들이 병원에 방문하고 있다. [사진=뉴스1]
5~11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인구는 2만 2000명이다.

생일이 지난 2017년생부터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의 0.7%가 1차 접종을 받은 꼴. 현재까지의 예약률은 1.6%(5만 1000명)다.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자율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접종이 적극 권고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에 이미 확진된 소아에게도 접종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 단, 확진 이력이 있어도 고위험군에 해당하면 면역 형성과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 완료를 권장하고 있다.

고위험군은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 ▲당뇨, 비만, 면역저하(면역억제제 복용자) ▲만성질환으로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 ▲상기 기준에 준하는 고위험군 소아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을 의미한다.

소아의 1, 2차 접종 간격은 8주로, 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에 따라 조기에 2차 접종이 필요할 때는 3주 간격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소아용 화이자 백신이다.

이상 반응 감시를 위해 소아 접종 시에는 반드시 보호자 또는 법정 대리인이 동반해야 하고, 초기 접종자 중 문자 수신에 동의한 경우에는 방역당국이 일주일간 능동감시를 통해 건강상태와 일상생활 문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12~17세 청소년은 현재 1차 접종률이 68.0%, 2차가 65.0%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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