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로 지친 부모, 행복 전략 5가지

육아로 지친 부모, 행복해지는 5가지 방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육아는 기쁨인 동시에 고충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며 큰 보람을 느끼며 자신의 정체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여긴다. 물론 육아가 보람만 가져다 주는 건 아니다.

사실 많은 부모가 매일 스트레스와 싸우며 보낸다. 이에 더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 무섭게 치솟았고 아직 많은 부모를 힘들게 하고 있다. 부모가 매일 행복감과 기쁨을 느끼게 돕는 간단한 전략들을 알아본다.

아이가 스스로 하는 힘 키워주기
매일 행복감을 올리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아이가 기본적인 일상 과제를 스스로 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 것이다. 행복한 부모는 보통 아이가 어릴 때에는 아이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만, 아이가 자라면 독림심을 키워주려고 노력한다.

연구에 따르면 특정 집안일은 아이가 하게 하는 것, 아이가 기본적인 일상의 일들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자신에 대한 깊은 신뢰감과 자신감을 길러주며, 이는 성인기까지 확장된다. 또한 육아를 더 수월하고 즐겁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함께 호흡하기
호흡에 집중하면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안정되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집중해서 몇 차례 깊은 호흡을 하면 아이의 ‘생리적 흥분’을 즉각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한 가지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아이와 포옹하며 호흡하기다. 아이와 서로 꼭 껴안고 함께 세 번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쉰다. 마음을 진정시킬 뿐 아니라 신체적 친밀감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부정적인 감정 갖게 하는 사람 언팔하기
한 보고서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부모가 스마트폰을 보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0%에 달하는 사람들이 아이와 시간을 보낼 때 휴대폰으로 주의를 뺏긴다고 말했다.

특히 SNS를 보며 자신을 형편없는 부모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젊은 부모의 우울증 증상과 소셜미디어 사용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 자신을 비교하게 되는 인플루언서든 나를 화나게 하는 댓글을 다는 친구든 자신의 육아 여정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갖게 하는 사람들을 간단히 ‘언팔(unfollow)’하는 것으로 기분이 나아질 수 있다.

아이와 둘 만의 시간 갖기
집중해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놀이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 이는 아이의 전반적인 태도와 행동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부모 또한 그 몇 분 동안 온전히 자기 아이를 알아가는 데 보낼 수 있다. 그저 몇 분만 더 아이와 시간을 보내도록 해보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목표다.

잠을 우선시 하기
부모가 수면 문제를 겪는 건 아이가 신생아일 때만이 아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들은 아이가 태어난 후 최소 6년 동안 잠을 잘 못 잔다고 한다. 숙면은 일상 생활과 장기적인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신생아나 유아기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원하는 만큼 수면을 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

배우자와 상의해 일주일에 몇 차례라도 아침에 아이를 깨우는 일이나 밤 수유 일정을 조정해보라. 일부 전문가들은 밤에 단 15분만 더 자도 집중력이 향상되고 낮 시간 졸음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꼭 필요하지 않은 일들보다 수면을 우선시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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