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톤프로젝트, 전자동의서 솔루션 ‘닥터스SIGN’ 출시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는 신제품 전자동의서 솔루션 ‘닥터스SIGN’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동의서란 병원 내 종이문서를 전자서식(E-Form)으로 대체해 태블릿, 터치모니터, 사인패드 등 스마트 디바이스로 문서를 작성·배포·저장·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법적으로 의사는 의료행위에 대해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그 내용을 서면으로 동의 받아야 한다.

기존 서면동의서를 ‘닥터스SIGN’으로 대체하면 환자에게 동의서를 안내한 내역과 환자의 전자서명 날인이 네트워크를 통해 병원 서버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특히, 의료진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환자에게 검사·수술·시술 등 동의서 내용을 충실하게 설명할 수 있게 돼 환자의 동의서 이해도를 높이고, 발생 가능한 법적 리스크를 경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닥터스SIGN’은 ▲동의서 관리 업무 효율 향상 ▲종이동의서 보관 공간 해소 및 분실 위험 감소 ▲동의서 인쇄 제작 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헥톤프로젝트는 IT기술 활용에 익숙지 않은 현장 의료진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에 중점을 둬 접수실과 병동에서 누구나 쉽게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헥톤프로젝트 이동대 부대표는 “상급 및 종합병원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전자동의서는 중소병원에서도 니즈가 많은 상황이다”며 “닥터스 EMR을 이용하고 있는 중소병원의 니즈를 충족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여 병원 업무의 디지털화를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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