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뇌졸중 코로나19 함께 예방하려면

4월 첫 월요일,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일교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20도까지 벌어지므로 건강 유의해야겠다. 외출할 땐 쉽게 벗을 수 있는 외투 입고 나서는 것이 좋을 듯. 아침 최저 기온 0~8도, 낮 최고 14~21도.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 ‘나쁨’, 그밖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부산·대구·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이 건조해 불 조심해야겠다.

오늘의 건강=오늘처럼 일교차 크면 인체가 체온의 항상성 유지에 주력하므로, 다른 기능은 다소라도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자율신경계가 혼란스러워질 수 있으며 평소 몸의 취약한 부분에서 탈이 나기 쉽다. 많은 사람이 뇌졸중은 겨울에 집중 발생한다고 알고 있지만, 요즘처럼 기온 차가 클 때에도 이에 못지 않게 환자가 급증한다. 감염질환, 호흡기질환, 소화기질환 등도 늘어난다. 최근 각종 연구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서 주로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도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환절기 일교차가 클 때 건강의 제1원칙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충분한 휴식과 단잠도 건강 유지의 고갱이. 특히 규칙적으로 잠을 잘 자면 인체의 온갖 기능이 제대로 정비된다.

음식은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조화롭게 섭취하도록 한다. 바빠서 도저히 힘들다면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복합영양제와 함께 부족해지기 쉬운 B, C, D 등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물은 세포 곳곳을 활성화하고 노폐물을 배출해 해독작용을 하므로 기상 직후부터 1시간 간격으로 마시도록 한다. 물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되는 병을 가진 환자 외에는 가급적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규칙적 운동도 필수. 평소 운동량이 적었다면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병을 부를 수 있으므로 약한 강도로 시작해서 조금씩 강도과 시간을 늘려가도록 한다.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선에서 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산소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심할 때에는 실외운동보다 실내운동이 권장되며, 실외운동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을 때에는 실내에서 스트레칭, 요가 등을 통해서 몸을 충분히 풀고 집을 나서도록 한다.

건강을 위해선 남들이 모르는 비법을 찾기 보다는, 보통 사람도 잘 아는 입증된 건강법을 비범할 정도로 잘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는 사실, 명심 또 명심!

김성은 기자 se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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