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두릅과 찰떡궁합 음식은?

[날씨와 건강] 알고 먹으면 더욱 좋은 두릅의 건강 효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5~9도 가량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 어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 10~16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오늘의 건강= 아삭한 식감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두릅이 제철을 맞았다. ‘봄 두릅은 금(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철 두릅은 별미인 동시에 영양가도 매우 풍부하다.

두릅에 함유된 사포닌은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인삼의 대표 건강 성분이기도 한 사포닌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데도 이로우므로 환절기에 특히 좋다.

또한 두릅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100g당 21kcal로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 비타민C, 아연, 엽산, 칼륨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가득 들어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건강식품이다.

한편, 두릅에는 미량의 독성이 있으므로 끓는 물에 약 30초간 데친 후 충분히 헹궈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두릅은 소고기와 영양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다. 소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이 두릅의 비타민K가 몸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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