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하고 건강한 하루” 올바른 양치질은?

아침 꽃샘추위가 더 세졌다. 단단히 입고 나서야겠다. 서리 내리고 얼음 어는 곳도 있겠으며 곳곳에서 강풍 분다. 아침 최저 영하4도~영상6도, 낮 최고는 11~16도로 일교차 커서 건강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으로 공기는 맑겠다. 자외선 지수는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보통’이지만 강원, 충청 남부 이남은 ‘높음’이므로 낮에 1시간 이상 외출할 때엔 모자, 선글라스 쓰고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겠다.

오늘의 건강=겨울처럼 살아도 봄은 오고, 이성부 시인의 시처럼 ‘기다리지 않아도,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봄은 온다. 남해안에선 개나리가 활짝 피고 있고, 중부지방에서도 꽃샘추위가 샘을 내도 봄꽃들의 꽃망울이 움트고 있다. 개화시기도 늦고 코로나19 탓에 봄꽃놀이가 쉽지 않지만, 꽃나들이 갈 때에는 상쾌한 기분으로 봄을 맞아야 심신을 새 기운으로 채우는 데 좋겠다.

상쾌한 기분을 위해 하루 중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양치질이다. 이를 개운하게 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생활의 첫걸음. 입안의 각종 세균은 잇몸병 뿐 아니라 심장병을 비롯한 각종 병을 일으킨다. 또 구강건강은 영양 섭취와 뇌 건강 등에도 필수적이므로 올바른 칫솔질은 더없이 중요하다. 그러나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①아침 기상 직후, 아침·점심·저녁 식사 후, 취침 전 최소 3분 이상 이를 닦는다. 중간에 간식을 먹은 뒤에도 닦도록 한다. 충치를 일으키는 무탄스균은 식후 3분 뒤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므로 가급적 식후 3분 내에 이를 닦도록 한다.

②칫솔에 물을 살짝 묻히고 그 위에 치약을 묻힌다. 치약을 듬뿍 묻혀서 치약거품이 많은 게 치아에 좋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작은 콩 정도로 묻혀서 칫솔질해도 충분하다.

③칫솔질 방향을 갖고 치과계에서 논쟁을 벌여왔지만,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정답은 없다. 오랫동안 회전형이 정답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2019년 서울대치대병원의 실험 결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쪽 어금니, 치아 바깥쪽, 치아 안쪽을 위에서 아래, 아래에서 위 방향, 회전으로 칫솔질하고 씹는 면, 혓바닥, 잇몸 구석 등 구석구석 칫솔질한다.

④그래도 치아에 무엇인가 끼는 것을 막기 위해 가급적 치간칫솔과 치실을 사용해서 치아를 깨끗하게 정리한다.

⑤칫솔질이 끝나면 10번 이상 물로 헹궈 치약의 계면활성제가 입안에 남지 않도록 한다.

⑥탄산음료나 커피 등을 마시고 곧바로 양치질하면 오히려 치아에 좋지 않으므로 물로 충분히 헹구고 양치질한다.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