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나흘연속 30만명대

진단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어린이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여명 줄어들면서 31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1만813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만8087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전날 기록했던 33만5580명보다 1만7450명 줄어든 것으로 지난 24일 기록했던 39만5568명 이후 나흘 연속 3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81만5841명이다.

1주 전인 20일에 기록했던 33만4642명과 비교하면 1만6512명 줄어든 것이며, 2주 전인 13일의 35만168명보다는 3만2038명이 적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8만5377명, 서울 5만9151명, 인천 2만1561명 등 수도권에서만 16만6089명(52.2%)이 나왔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216명으로 전날 집계됐던 1164명보다 52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에 1007명을 기록한 뒤 20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8%(2825개 중 1915개 사용)로 전날(66.3%)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9.0%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96만3839명이다. 이는 전날 기록했던 190만2347명보다 6만1492명 늘어난 서으로 2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8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4899명이다. 사망자 282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68명, 60대 28명, 50대 6명, 40대 2명, 20대 1명을 기록했다.

국내 치명률은 0.13%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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