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연례학술회의서 신종감염병‧초고령화 사회 대응 방안 논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도전과 극복’ 주제의 온라인 연례학술회의가 진행됐다 [사진=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공]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이 25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한 온라인 연례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협하는 신종감염병 출현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 위기대응을 위한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 세션은 ‘불확실성 극복전략’이 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상진료지침 개발과 의료기술이 갖는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전문위원회 용환석 위원장은 보의연과 함께 개발한 ‘COVID19 불확실성 대응: Living Guideline’을 주제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규모 국가단위의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의 중요성과 성과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초고령화 사회 대응전략’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윤수 혁신사업센터장은 ‘AIㆍ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결과를,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는 ‘일본의 초고령화 사회 대응 현황’ 발표를, 대한치의학회 전상호 기획이사는 ‘노인 구강관리 사업 방향’에서 구강건강이 전신건강, 유병기간, 사망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보의연 최지은 보건의료연구본부장은 ‘노인의료 연구방향과 과제’를 통해 건강한 노화를 위한 생활습관, 임상진료, 공유의사결정 등 연구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번 발표 및 토론 영상은 행사 종료 후 오후 6시부터 보의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앞서 여러 불확실성과 위기상황에서도 더 큰 도약의 기회로 삼은 경험이 있어 지속적인 보건의료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오늘 논의가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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