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술로 풀면 위험…건강한 해소법과 식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100여만 명(월드오미터 집계)을 넘어서는 등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미국에서는 코로나 스트레스로 음주량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5%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긴장 상태인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불안이나 우울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신체는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호르몬의 습격을 받게 된다.

스트레스 증상이 나타나면 음주 등 건강하지 못한 방법이 아니라 운동이나 심호흡 등의 방법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는 등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헬스퍼블리싱’, ‘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좋은 방법과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한 해소법|

△휴식

때로는 온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낮잠을 자는 것 등 편안한 휴식으로 스스로를 챙겨라.

△잠 잘 자기

잠을 잘 못자면 신경이 곤두선다. 기운이 떨어지고, 신체기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 어둡고 조용한 방에서 7시간 정도 푹 자야 한다.

△명상

연구에 따르면, 명상은 우울, 불안 등 정신적인 문제뿐 아니라 두통, 어깨 통증, 변비, 소화불량 등 신체적인 문제를 다스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요가나 심호흡 등도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좋다.

△대화

문제가 있다면 빨리 풀어야 한다. 가정에서건 회사에서건 터놓고 얘기할 기회를 만들자. 문제를 직시하고, 의논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도움 받기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다간 스트레스만 받다가 좌절하게 된다.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청하자. 친구, 배우자, 이웃… 누구든 괜찮다. 그래도 상황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의사를 만나는 것도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

|해소에 좋은 식품|

△요구르트

뇌와 장은 서로 소통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를 하거나 변비가 오는 이유가 거기 있다. 거꾸로 장내 박테리아에 이상이 생기면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간다.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요구르트(요거트)가 좋다. 블루베리와 함께 먹으면 효과 만점. 항산화 성분이 잔뜩 들어 있어서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한다.

△오렌지

스트레스가 심하면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머리가 멍하고, 종일 피곤하다. 식욕은 없는데 몸무게는 늘어난다.

이럴 때 오렌지가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면역력도 튼튼해진다.

△달걀

기분 안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가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한 사람들은 우울 증세가 덜했고, 공황장애 위험 또한 낮았다. 달걀 외에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연어, 강화 시리얼이나 우유 등이 있다.

△통곡물

짜증이 날 땐 탄수화물이 당기기 마련이다. 뇌는 행복하다고 느낄 때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데, 그 과정에서 탄수화물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 당은 좋지 않다. 혈당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도넛 대신 귀리로 만든 오트밀을 먹으면 된다. 통곡물이 든 잡곡밥도 좋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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