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글자글 주름 거슬린다면? 이런 식품 좋아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는 점점 탄력을 잃고 건조해지며 얇아진다. 그렇게 되면 피부 손상으로부터 취약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워진다.

주름이 얼마나 많이, 얼마나 일찍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지에는 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내인성 노화(Intrinsic aging)요인과 외인성 노화(Extrinsic aging)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내인성 노화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며, 엘라스틴과 콜라겐 생성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엘라스틴과 콜라겐은 피부에 탄력과 힘을 주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로, 부족하면 주름이 생긴다. 반면 외인성 노화는 우리가 살면서 노출되는 환경에 의한 것으로 수면 시간, 햇빛 노출, 흡연, 대기오염 등에 의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또한 이러한 여러 요인 외에 우리가 먹는 음식도 얼마나 많은 주름이 생기는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에서 소개한 주름 예방에 좋은 식품들을 알아본다.

항산화물질=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음식은 UV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와 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태닝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음식에는 △베리류 △진녹색 잎채소 △자두 △브로콜리 등이 있다.

비타민 A = 비타민 A와 그 구성 성분인 베타카로틴 또한 주름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다. 녹황색 채소와 과일, 조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 유해산소 예방,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에는 △당근 △고구마 △치즈 및 유제품 등이 있다.

비타민 E = 비타민 E는 피부의 자연 방어 시스템의 일부인 항산화물질이다.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은 피부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염증 과정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비타민 E가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에는 △아몬드 △올리브 △해바라기유, 홍화유, 대두유 △땅콩, 땅콩버터 등이 있다.

비타민 C =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C 또한 활성산소의 해로운 영향을 완화하여 시간에 따른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에는 △딸기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고추 △감자 등이 있다.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낮출 수 있다.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주름과 건조를 덜 경험한다고 피트먼 박사는 말했다.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에는 △연어 및 정어리, 청어와 같은 기타 지방이 많은 냉수성어류 △굴, 새우 및 기타 조개류 △해조류 △치아씨드와 햄프씨드 등이 있다.

콜라겐 = 콜라겐은 튼튼한 뼈, 건(tendons), 피부, 머리카락, 손톱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단백질의 한 종류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콜라겐 보충제도 있지만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에는 △감귤류 △닭고기 △달걀 흰자 등이 있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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