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35만명 ↑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5만명을 넘어섰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35만190명 증가한 655만6453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다치였던 전날의 38만3664명(당초 38만3665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3만3474명 적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35만157명, 해외유입 33명이다. 지역발생은 경기 9만1469명을 비롯해 서울 6만7814명, 부산 3만3442명, 경남 2만6096명, 인천 2만237명 등을 기록했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1074명으로 지난 8일부터 엿새째 네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의 수는 2주 전인 27일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4.1%(2751개 중 1763개 사용)로 전날(61.9%)보다 2.2%p(포인트) 늘었다. 수도권 가동률은 60.8%, 비수도권 가동률은 71.9%다.

재택치료자 수는 156만8322명으로 전날(143만2533명)보다 13만5789명이나 늘었다.

사망자는 251명 발생해 1만395명(치명률 0.16%)으로 증가했다. 전날(269명)보다는 18명 줄었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45명, 60대 29명, 50대 11명, 40대 3명, 20대 2명을 기록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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