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리 난소암 투병… 매일 고기 먹은 이유가?

[사진=배우 정애리 / TV 조선]

배우 정애리(63)가 난소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정애리는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2016년 난소암으로 1년간 투병 생활을 한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당시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졌다”며 “평소 육식을 즐기지 않았지만 항암치료 중 의사의 권유로 매일 200g 이상의 고기를 먹어야 했다”는 것. 정애리가 겪은 난소암에 대해 알아보자.

◆ 난소암? 한 해에 2888건 발생… 중년 여성의 암

난소암은 말 그대로 여성의 난소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2021년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난소암은 2019년에만 우리나라에서 2888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2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19.6%, 40대 19.0%의 순이었다.

◆ 가장 유전이 잘 되는 암

난소암(난소상피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배란, 유전 요인으로 BRCA1 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난소암은 가장 유전이 잘 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내막증도 난소암의 위험요인이다. 일반적으로 출산 경험과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에서 난소암이 증가한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이 꼭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난소암 환자들에게서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 난소암 예방법… 환자 자녀, 자매도 유전자 검사해야

일반적으로 난소암을 진단받으면 BRCA1, BRCA2를 포함한 유전자 검사를 받는다.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10~14%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된다. 이 경우 딸, 아들, 형제, 자매도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한다. 가족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될 확률은 50%이다. 이러한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경우  난소암뿐만 아니라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췌장암, 피부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항암치료 중 고기 먹는 이유

암 예방 식단과 치료 식단은 다르다. 암 예방에는 채소, 과일이 좋지만 힘든 항암치료 중에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고기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육류의 단백질에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각종 아미노산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항암치료 중에는 체력회복을 위해서라도 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항산화 물질이 많은 채소를 곁들이는 게 더욱 효과적이다(대한소화기암학회).

◆ ‘고기 먹는 법’ 따로 있다

암 환자가 고기를 먹을 때는 살코기 위주로 섭취해야 한다. 기름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고, 닭고기는 껍질을 제거한 후 먹는다. 요리법도 달라야 한다. 굽거나 튀기는 방식보다 끓이거나 삶는 방식으로 먹어야 한다. 육류나 생선을 높은 온도에서 굽거나 태울 경우 강력한 발암물질들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도 고기는 삶아서 먹는 게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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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댓글
  1. 두바리티나

    콧구멍을 보니 원숭인데
    이 역시 대머리 손버릇이 만드는 병은 아닐까?

    1. 켄디

      아픈환자한테 심한말씀 너무합니다
      빠른쾌유 빕니다

    2. swj

      두바리티나 : 넌 쓰레기

  2. 익명

    단백질가루 섭취 하세요. 나이드시면 고기 드셔도 영양소 흡수율이 낮아집니다.

  3. 퉁이

    정애리님 힘내세요! 드라마에서 더 보고 싶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또 뵈어요

  4. 새벽이

    잘드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이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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