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간식? 견과류와 궁합 좋은 ‘이걸’ 골라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중 감량을 할 때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해야 하는 ‘절식’을 꼽는다.

다이어트 중 공복감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폭식을 막기 위해서는 식사 중간에 적당한 간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지적한다. 간식은 흔히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려져있지만, 현명하게 음식을 선택하면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할 수도 있다.

미국 영양전문매체 잇디스낫댓은 대표적인 간식으로 꼽히는 쿠키, 사탕, 감자칩 등을 먹는다면 건강한 식사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식을 고를 때도 영양 균형을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 영양사인 킴 야위츠는 “단백질, 건강한 지방, 복합 탄수화물이 포함된 간식을 고르는 게 좋다”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과연 체중 감량을 위한 최고의 간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견과류와 사과 등은 가장 훌륭한 대안들로 꼽힌다. 야위츠는 “지방 함량을 고려할 때 견과류는 피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연구는 견과류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견과류를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몸무게와 뱃살이 적게 나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높은 지방 함량 탓에 견과류를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한다. 껍질 양을 통해 자신이 얼마만큼을 먹고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는 피스타치오는 다이어트에 좋은 간식으로 꼽힌다.

야위츠는 “한 연구에서,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피스타치오를 먹은 사람들은 껍질이 벗겨진 피스타치오를 먹은 사람들보다 칼로리를 41% 적게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혹은 작은 견과류 간식도 좋은 선택이다.

견과류와 함께 사과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다음 식사 전까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가장 좋은 과일 중 하나다. 야위츠는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사과 한 개에서 세 개까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잇디스낫댓은 “하루에 3개까지는 아니더라도, 영양학자들은 매일 사과를 챙겨먹는 것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모두 좋은 선택이라고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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