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건강한 사람의 비법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엔 쌀쌀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포근해진다. 하늘엔 구름 많이 끼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으로 공기 맑겠다.

아침 최저 영하6도~영상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지만 오후엔 최고 영상 8~16도로 평년보다 기온 높겠다. 오미크론 변이 휩쓰는 데다가 옹이에 마디 격으로 일교차 크므로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대기 건조하므로 물 자주 마시며 호흡기, 눈, 피부 등의 건강에도 신경써야겠다.

오늘의 건강=오미크론 변이, 환절기 큰 일교차, 건조한 대기의 세 위험요인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서 주위 환경에 순조롭게 대응토록 하는 것.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날에 우리 몸은 바깥 기온에 맞춰 온도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소홀하기 십상이다. 옷을 겹겹이 입고 나서서 온도에 따라 수시로 옷을 입거나 벗어 인체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해야 한다.

노인과 병약한 사람은 일교차가 큰 날에는 건강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 늘어날 때마다 총 사망률이 0.5% 증가했다. 주 사망요인은 심혈관계 또는 호흡기계 질환. 과음, 과로, 흡연은 갑작스런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환절기엔 필요한 에너지가 많아지므로 아침에 여러 반찬을 골고루 섭취하며 충분히 먹는 것이 필요하다. 인체 곳곳에 영양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실어서 내보내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필수다. 물은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질 후 한 컵을 천천히 마시고, 1시간마다 한 컵씩 마시면 된다.

적절한 운동도 몸의 에너지를 활성화한다. 만약 겨우내내 추위 때문에 운동을 멀리 했다면 오늘은 운동을 시작하기에 최고의 날씨다. 운동도 과유불급. 처음부터 무리하면 안 하는 것만 못하다. 운동은 유연성운동, 근력운동,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다.

다만 고혈압 환자나 심장혈관 질환자는 가급적 기온이 낮은 새벽 운동은 삼가고 해가 뜬 뒤 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들 환자는 순간적으로 힘을 많이 쓰는 근력운동을 하며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피곤할 때 운동하면서 지나치게 얇은 옷을 입으면 운동 후 땀이 빠르게 증발돼 열손실로 인한 체온저하가 쉽게 유발돼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에 걸리기 쉽다. 야외에서 운동할 때 덧입을 수 있는 겉옷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좋다.

남들보다 건강한 사람은 대체로 남들이 모르는 건강비법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들도 잘 아는 건강수칙을 남들보다 더 잘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점, 가슴에 새기고 ‘모두가 아는 건강법’을 하나씩 실행하도록 하자.

<자료 참조=서울대 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김성은 기자 se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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