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중국 3상 승인”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중국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SGLT-2 억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을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임상시험신청서를 제출한 지 3개월 만이다.

대웅제약은 곧바로 중국에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의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도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5년까지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SGLT-2 억제제 계열 내 신약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중국에서 나보타와 펙수프라잔에 이어 이나보글리플로진까지 허가 혹은 임상계획을 승인받은 것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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