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것만 바꿔도 복어 뱃살 탈출!

[날씨와 건강] 음식보다 더 중요한 음료, 뱃살 줄이는 건강 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청과 전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고 그 밖의 지역은 맑겠다. 어젯밤부터 시작된 눈은 아침까지 강하게 내리다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밤부턴 다시 눈발이 강해지고 기온이 떨어질 예정이니 피해 없도록 대비하자.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5~3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입춘이 지나 봄이 찾아왔다. 눈 깜짝할 사이 옷차림도 얇아질 것이다. 두꺼운 패딩 안에 숨겨둔 뱃살이 공개될 위기다. 아무리 운동해도 뱃살은 빠질 기미가 없다면? 마시는 음료를 점검해 보자.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마시는지도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습관적 음주

직장인들 사이에 ‘술배’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2007년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성인남녀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발표됐다. 알코올 소비와 비만에 관한 것으로, 하루 3잔 이상의 술(30g 이상의 알코올 포함)을 마신 남성은 적게 마신 남성에 비해 복부 지방이 많을 확률이 80%인 것으로 밝혀졌다.

흔히 마시는 맥주나 소주, 와인 등은 고칼로리지만 영양분은 거의 없다. 알코올 1g은 7kcal로 9kcal인 지방보다 조금 적은 수준이다. 또, 알코올은 호르몬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분비를 증가시켜 내장 비만도 유발한다. ‘매일 한 잔의 와인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거짓으로 밝혀졌다. 절주 실천만으로 뱃살을 줄일 수 있다.

◆ 건강 주스? 착각은 No!

시판되는 대부분의 과일·채소 주스는 당이 첨가돼 있다. 당은 특히 복부에 많은 지방을 축적한다. 당분 과섭취는 체중 증가는 물론이고 신진대사를 악화해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 발병 확률까지 증가시킨다. 주스는 신선한 과일과 달리 식이섬유는 적고 당지수는 높아 지방으로 축적되기 더 쉽다. 달콤한 주스는 뱃살로 직결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간식으로 건강한 음료를 찾는다면 단백질 음료를 마시는 편이 훨씬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료는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도 예방할 수 있다.

◆ 톡 쏘는 그 맛, 탄산

탄산음료는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트에 나쁠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액상과당이 더 큰 문제다. 액상과당은 몸속 단백질과 엉겨 붙어 최종당화산물을 만들고, 이는 다시 염증 물질을 만든다.

톡 쏘는 맛이 그립다면 차라리 탄산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맛이 심심하다면 레몬이나 라임 등 신선한 과일을 넣자. 허브 티백을 우려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