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운동 잘하는 방법 4가지

 

겨울의 추운 날씨를 잘 극복하고 운동을 하면 그 효과가 다른 계절보다 크다. 그 이유는 칼로리 소모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몸이 차가울 정도로 온도가 내려가면 근육이 가늘게 떨리면서 칼로리 소모가 많아지고 몸이 열을 발산하는 과정을 거쳐 몸의 온도가 정상을 유지하게 된다.

 

날이 추워지면 이 같은 현상으로 우리 몸의 기초 대사량이 10% 남짓 증가한다. 특히 열을 발산하기 위해 근육을 수축하는 과정에서 지방 에너지가 연소하기 때문에 체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겨울철 운동에는 다른 계절과 비교해 주의해야할 점들이 있다. 겨울철에 운동을 제대로 하려면 알아야 하는 4가지를 소개한다.

 

 

 

1.운동 전에 물을 마시기

운동 도중에 물을 마시는 것도 꼭 필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운동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다. 운동 전에 마시는 물은 수분 공급 외에 몸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몸의 온도가 적절히 유지돼야 심장 박동 수도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는다. 수분이 부족해 몸이 과열되면 더 많은 땀이 배출되고 탈수가 더 심해진다.

 

겨울철 운동 시 지나치게 차거나 뜨거운 물보다 적당히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한다. 뜨거운 물은 운동으로 올라간 체온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5~15도 정도의 물이 수분 흡수 효과에 좋다.

 

 

 

2. 옷은 여러 겹 순서 따라 껴입기

운동 효과를 보려고 무리해서 옷을 가볍게 입고 나가는 것은 금물이다. 찬바람을 맞으며 몸을 떨다가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것을 반복하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우리 몸에 무리가 온다.

 

겨울철 운동의 기본은 무엇보다 보온에 있다. 그냥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가볍고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또 목도리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해 보온성을 높여야 한다.

 

피부에 닿는 옷은 땀을 흡수해 머금을 수 있는 면 소재의 옷은 피하고, 폴리프로필렌과 같은 얇은 합성섬유 소재 옷을 입는다. 다음으로 따뜻한 플리스나 울 소재 옷을 입고, 그 위에 방수 재질의 통기성 있는 아우터를 입는다.

 

 

 

3. 동상과 저체온증 징후 알기

이나 코, 귀와 같이 노출된 피부는 동상 위험이 있다. 손과 발에도 나타날 수 있다. 감각이 없어지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초기 징후이다. 동상이 의심되면 즉시 추위를 피한다. 천천히 부위를 따뜻하게 하되, 피부가 손상될 위험이 있으니 문지르지 않는다. 감각이 돌아오지 않으면 병원을 찾는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것이다. 임상적으로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만들어낼 수 있는 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열을 잃기 시작한다. 춥고 비오는 날 운동을 하면 저체온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 아이의 경우 위험이 더 커진다. 저체온증의 징후 및 증상으로는 극심한 오한, 어눌한 말투, 신체 조정능력 상실, 피로 등이 있다. 저체온증이 의심되면 곧바로 병원을 찾는다.

 

 

 

4. 새벽보다는 오후가 좋다

이른 새벽에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으로 조깅 등을 하고자 밖으로 나갔다가 갑자기 현기증을 느끼고 넘어지거나 의식을 잃었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원인으로는 뇌졸중이 꼽힌다.

 

이처럼 겨울철은 뇌졸중 발병률이 급증하는 시기다. 고혈압뇌졸중을 앓고 있는 환자는 겨울철에 새벽운동을 가급적 삼가고 기온이 높은 오후나 초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전문가들은 실내자전거 등 몸에 큰 부담이 가지 않는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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