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은 여름에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날씨와 건강] 어패류 익혀먹고 손 위생 신경써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낮 기온이 서울 8도 부산 12도까지 오르며 온화하겠다.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은 탁하겠다. 일부 내륙지역에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보통 식중독은 여름에 흔히 걸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겨울이라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영하의 날씨에도 거뜬히 살아남는 ‘노로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 만약 제철 생굴을 먹고 난 뒤 배탈로 고생했다면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노로바이러스는 생굴, 조개, 회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나 수산물 혹은 오염된 물을 마셨을 때 감염될 수 있다. 하루에서 이틀 정도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전파되는 특징이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위생이 중요하다. 음식 조리 전·후와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는다. 가급적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어패류는 중심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섭취하고,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살균소독제로 소독 후 세척한다. 만약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품 조리 및 사람 접촉을 피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