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맛, 영양 최고인 식품 5가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4일)이 지났지만 아직 기온은 영하권이다. 하지만 이번 주 중부터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봄이 다가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운 겨울에서 포근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싱싱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제철음식을 먹는 게 좋다. 이와 관련해 건강 정보매체 자료를 토대로 2월에 맛과 영양이 절정인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1. 아귀

2월의 제철 생선인 아귀는 저지방 생선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단백질이 풍부해 필수아미노산 보충에 좋다.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살, 아가미, 내장, 난소, 꼬리지느러미, 껍질 등을 모두 먹을 수 있으며 주로 찜이나 매운탕의 재료로 이용된다.

2. 우엉

채소류로는 우선 우엉이 꼽힌다. 우엉에는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들어 있어 신장(콩팥) 기능을 높여주고, 섬유소가 풍부해 배변을 촉진하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우엉은 아삭아삭한 질감이 있어 조림, 찜, 샐러드, 무침, 튀김 등에 이용하고 찌개에 넣어 독특한 맛을 내기도 한다. 특히 돼지고기와 잘 어울린다. 우엉은 산성식품인 돼지고기를 중화시키며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제거한다.

3. 한라봉

과일로는 한라봉이 있다. 한라봉은 새콤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기까지 두루 갖추고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 및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4. 꼬막

어패류로는 꼬막이 요즘 제철이다.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다. 또 철분 등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5. 삼치

단백질이 풍부한 삼치에는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고혈압 예방에 좋다. 또 DHA(도코헥사인산)라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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