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만 6362명…하루 새 9000여 명 폭증

대전 유성구 월드컵경기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만명대를 기록했다. 2만명을 넘어선 뒤 불과 사흘만이며 전날(2만7443명)보다 8919명 폭증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6362명으로 누적 97만1018명이다. 국내 발생이 3만6162명, 해외유입은 20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564명, 경기 1만419명, 인천 2494명 등 수도권에서 2만1477명(59.3%)이 발생했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269명으로 전날보다 12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22명이 늘어 누적 6858명(치명률 0.71%)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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