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 영상 많이 보면 ‘이것’ 위험 높아 (연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자 아이의 영상 시청 시간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발병과 유의미하게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야마나시대학 연구진은 일본 대규모 출생코호트 내 유아 8만 4000여 명의 영상 시청 시간과 이후 3세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율을 비교한 결과를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발표했다.

연구진에 의하면 3세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유병률은 10만명 당 392명으로 0.4%였으며, 남자 아이의 진단 확률이 여자 아이보다 3배 높았다.

자폐 진단을 받을 확률은 영상 시청 시간이 늘어날수록 증가했다. 영상을 전혀 접하지 않은 남자 아이와 비교했을 때, 하루 1시간 미만으로 노출된 아이는 이후 2년간 자폐 진단을 받을 확률이 38% 더 높았다.

또한 영상을 하루 최대 2시간 시청한 아이의 경우 2.16배, 최대 4시간 시청한 아이의 경우 3.48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는 유사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유아들의 과도한 영상 시청 시간을 제한해야 할 이유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첫 12개월 동안은 영상에 노출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조언에도 불구하고, 연구에 포함된 아이 10명 중 9명이 만 1세 때 이미 영상에 노출된 경험이 있었다.

스크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걸로 보아, 긴 영상 시청 시간이 자폐 확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한 과거 연구를 통해 전자기기가 자폐와 유사한 증상과 관련이 있는 분자(molecules)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신경발달이 활발한 유아기에는 스크린을 통한 전기자극과 시각으로부터의 빛 자극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신경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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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댓글
  1. 기사내용이 그저 여자아이의 우수성을 강조하여 젠더갈등을 유도하려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렇게들 자신이 없는건지 원…

    1. 형님

      독해력 부족…

    2. 황당하네

      이 기사가 젠더갈등을 유도하려는 것처럼 보인다니, 황당하네요. 젠더갈등은 당신이 유도하고 있어요. 팩트를 전달을 하고 있을 뿐 특별히 여자아이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사도 아닌데 왜 그렇게 해석을 하나요? 그렇게도 자신이 없는 건지 원… 이 기사의 핵심 내용은 ‘유아들의 과도한 영상 시청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 특히 남자아이들이 여자이이들 보다 더 영향을 많이 받으니 좀더 주의해서 양육하자’입니다. 단순히 팩트를 전달하는 기사에 쓸데없이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3. 형 너는 글렀다

      미친놈아 정신차려 아무곳에나 갖다붙이면 다되는게 아녀;;;

  2. awwwwww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형 좀 과하시네요.

  3. 아니

    6살때부터 중딩까지 유튜브 달고산 내 ㅂㄹ친구 지금도 멀쩡하고 공부잘하는데??

    1. 써니

      자폐 진단받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지, 누가 무조건 진단받는다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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