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것만 지켜도 몸무게 그대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휴만큼은 모든 일 제쳐두고 잠시 쉬려고 한다. 하지만 시작 전부터 걸리는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체중이다. 다이어트도 잠시 멈추고 편히 먹고, 즐기고, 쉬고 싶은데… 몇 가지만 지키면 큰 체중 변화 없이 연휴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앞접시에 덜어 먹기

뷔페에서 과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집에서 공동 접시에 담긴 음식을 마음껏 먹다 보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게 된다. 이때 앞접시에 덜어 먹는 양을 정해두고 식사를 시작하면 과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단, 앞접시에 음식을 추가하는 행동은 절대 금물.

◆ 갈비찜은 기름기 적은 부위로

갈비찜은 오랜 시간 끓여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양념이 잘 배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갈비’찜이라고 꼭 갈비 부위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단백질이 더 많고 지방 함량이 적은 사태 부위를 잘 조리하면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곤약과 무를 추가해 포만감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커피믹스 대신 향긋한 허브차

식사 후 달콤하고 부드러운 믹스커피 한 잔이 생각난다. 하지만 믹스 속 프림은 포화지방으로 몸속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혈관질환 발생을 증가시키는 주원인이다. 또, 평균적으로 5g의 설탕이 들어가는데 탄산음료 한 캔과 맞먹는 양이다. 커피 대신 향긋한 허브차로 디저트를 대신하는 것은 어떨까? 레몬밤 차는 내장지방 분해 효과가 있고, 페퍼민트 차는 속이 더부룩할 때 소화 불량 해소에 탁월하다.

◆ 집안일로 활동대사량 늘리기

연휴 기간 운동하고 싶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굳이 헬스장에 찾아가 힘든 운동하지 않아도 좋다. 집에서 움직이는 것도 활동대사량을 늘릴 수 있다. 밀린 대청소를 하거나, 설거지하면서 스쿼트, 발로 밟아 이불 빨래 등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로 칼로리 소모를 늘려보자.

◆ 야식은 금물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야식이 당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야식은 살찌는 지름길이다. 그것만은 참아보자. 정 참기 힘들다면 두부나 요거트, 두유, 삶은 달걀, 바나나 등으로 가볍게 즐기는 것이 낫다. 내일 아침 후회하지 않기 위해 오늘 밤 인내심이 필요하다.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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