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4518명…연일 역대 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2022.1.26/뉴스1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451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 430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7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77만 7497명이 됐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654명(치명률 0.86%)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오미크론 대응에 나선다. 다음 달 3일부터는 전국의 동네 병·의원도 이러한 검사 체계에 동참한다. 현재 의료단체들의 협조로 동네 병·의원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세부적인 계획은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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