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기 ‘덜어먹기’ 실천 늘어…식중독 경각심 ↑

[사진=Stefan Tomic/게티이미지뱅크]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찌개가 든 냄비에 이 사람 저 사람 숟가락을 넣는 일이 흔했다. 그런데 코로나 시국 등의 영향으로 근 몇 년간은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식생활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 예방 실천 요령 6대 수칙’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2020년 대비 2021년 인지도가 53.8%에서 87.9%로 크게 높아졌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은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보관온도 지키기, 식재료 및 조리도구 세척·소독하기, 식재료별 조리기구 구분·사용하기 등 6가지다.

만 19세 이상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한 해당 조사에 따르면 특히 손 씻기와 익혀먹기, 끓여먹기가 각각 93%, 94.5%, 94.3%로 인지도가 높았다. 세척·소독하기, 조리기구 구분·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는 각각 86.7%, 74.7%, 69.9%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져 교육과 홍보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 관련 안전 요령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손 씻기와 더불어 덜어먹기, 개인용기 사용하기 등이 보다 습관화돼 인지도와 실천도 모두 2019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칙들을 나는 얼마나 잘 인지하고 있는지 체크해보자. 손을 씻을 때는 몇 초 이상 씻어야 할까? 손을 씻을 때는 손등, 손바닥, 손가락 등을 꼼꼼하게 비누칠한 다음 흐르는 물에 헹구는 과정까지 30초 이상의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음식은 몇 도에서 익혀야 할까? 육류는 중심온도 75℃,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혀 먹도록 한다. 물은 끓여 마셔야 할까? 필터 관리가 잘 된 정수기 물이나 뚜껑을 막 딴 생수는 그대로 마셔도 좋지만, 수돗물 등을 음용할 때는 끓여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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