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도 좋은 달콤한 겨울 간식 3가지

[날씨와 건강] 겨울을 풍성하게 만드는 고구마·딸기·곶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7~7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겨울에는 유독 간식을 자주 찾게 된다. 새콤달콤한 주전부리를 즐기다보면 추위도 조금은 멀어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긴 겨울을 보내는 데 즐거움을 주는 겨울 간식들 중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식품들을 소개한다. 단, 무엇이듯 과식은 금물이다.

◆고구마: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는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다이어트를 돕는다. 고구마에 풍부한 칼륨은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로를 해소한다. 특히 자주색과 주황색을 띄는 고구마에는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딸기: 딸기에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피로 회복, 감기 예방,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돕는 칼륨, 빈혈에 좋은 철분도 풍부하다. 특히 딸기에 들어 있는 메틸살리실산이라는 성분은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작용을 해 약의 재료로 사용돼 왔다.

◆곶감: 감의 껍질을 벗겨 건조한 곶감에는 감의 각종 영양소가 농축돼 있다. 특히 곶감에 풍부한 탄닌은 혈액 속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몸속에 축적된 니코틴을 배출시키며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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