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끊으면 ○○ 좋아진다

[날씨와 건강] 득보다 실이 더 많은 술, 금주로 건강 챙겨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새벽 사이 수도권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 산지에서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6~4도가 되겠다.

☞오늘의 건강= 영국의 음주예방 자선단체 알코올 컨선(Alcohol Concern)에서 시작한 ‘금주의 1월(Dry January)’ 캠페인은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12월 연말 모임으로 과음했으니, 1월을 금주하자는 약속이다. 참여한 사람들의 반응은 뜨겁다. 금주의 2월(Dry February), 금주의 3월(Dry March)을 이어가 ‘금주의 해(Dry All Year)’까지 계속됐다.

한편,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혼자 집에서 마시는 혼술과 홈술이 늘어나며 술 소비량이 코로나 이전보다 증가했다.

즐겁게 마시는 술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음식의 맛을 올리지만 혼술은 알코올 중독 가능성을 높인다. 술을 끊으면 나타나는 우리 몸의 변화는 무엇일까?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1월을 시작하자.

◆ 피부

술을 마시면 알코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하기까지 많은 물을 사용한다. 이때 체내 수분이 많이 빼앗긴다. 술 마신 날 밤, 갈증에 깨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피부에 변화가 생긴다. 피부색은 어두워지고, 건조해 주름이 잘 생기는 환경이 된다. 또한,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 물질로 피부 염증을 악화시켜 여드름이 있던 사람은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윤나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선 술 대신 물을 많이 마시자.

◆ 다이어트

한국인이 가장 즐겨 마시는 술 중 하나인 맥주의 경우 200ml 당 6.2g의 당을 포함하고 있다. 안주를 먹지 않아도 뱃살이 찌는 이유다. 술은 0kcal라는 속설이 떠돌지만, 이는 완전히 잘못된 사실이다. 금주를 시작한다면 다른 변화 없이도 저절로 살이 빠지게 될 것이다.

◆ 숙면

잠이 오지 않을 때, 한 잔의 술이 도움을 준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술은 뇌의 알파파를 활성화해 숙면 시간을 줄이고 얕은 잠 자는 시간을 늘린다.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술 대신 캐모마일 차나 따뜻한 우유 등을 마셔보자.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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