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실패하는 뜻밖의 이유?

[날씨와 건강] 효과적인 체중감량 위해선 생활 습관도 중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5도 낮을 예정으로, 경기북부는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추위로 인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예보됐다. 강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자.

☞오늘의 건강= 다이어트의 기본 공식은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반복하다 보면 살이 잘 빠지지 않을 때가 있다. 왜 그럴까? 우리 몸은 로봇 같은 기계가 아니다.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뜻밖의 생활 요인을 알아보자.

◆ 수면 부족

우리 몸속 생체시계는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고 호르몬을 분비한다. 늦게 잠들거나, 숙면하지 못하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받는다.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은 적게,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은 많이 분비된다. 호르몬에 의해 식욕이 증가하면 식사량이 늘고, 고탄수·고지방 음식과 간식이 더 당긴다.

◆ 폐경

폐경기를 전후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이 감소하고 체지방이 더 쉽게 쌓이는 몸으로 변한다. 이로 인해 폐경 이후 여성은 비만 위험이 커지고, 나이가 들수록 지방이 더 쉽게 축적된다. 하지만 극단적인 식단 조절이나 운동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골밀도가 저하돼 골다공증의 위험이 크니, 칼슘과 비타민D 섭취를 늘리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 약물

일부 약물은 체중을 증가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 항염증제 중 스테로이드 성분은 대사활동을 억제하고 식욕을 증가시킨다. 또한, 항우울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체중 증가로, 항우울제가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며 식욕도 증가시킨다. 항우울제를 오랫동안 복용했던 사람의 25% 정도가 체중 증가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스트레스

몸이 장기간 스트레스 받은 상태를 유지하면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호르몬이 증가한다. 이는 허기짐을 유발해 식욕을 증진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수면 장애를 일으키고 그렐린의 분비를 증가시켜 폭식을 유도한다.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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