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몸매에 문제가 있다는 징후

 

바쁘게 생활하다보면 운동할 시간을 좀처럼 내기 힘들다. 체육관이나 헬스장에 가더라도 힘든 운동은 하기가 싫고 운동하는 흉내만 내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일쑤다.

 

이러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매엉망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특별한 체력 테스트를 받지 않고도 자신의 몸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징후 6가지를 소개했다.

 

 

 

팔굽혀펴기를 할 수 없다

푸시 업으로 불리는 팔굽혀펴기 운동은 등과 어깨, 팔, 중심 근육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신체능력을 검증하는데 좋은 운동이다.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50세 이하의 사람들은 최소한 5~10회는 해야 제대로 된 체형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팔굽혀펴기를 한두 개 밖에 못한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무릎을 바닥에 댄 채 팔굽혀펴기를 해보라. 점점 횟수가 늘어나면 무릎을 떼고 제대로 된 자세로 팔굽혀펴기 운동을 하면 된다.

 

 

 

심박수가 떨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운동을 할 때는 신체 곳곳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빠르게 뛴다.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운동을 하면 심장 박동 수(심박수)가 1분에 140~190회에 이르게 된다. 운동을 멈췄을 때 심박수는 1분에 약 20회씩 떨어져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몸매가 엉망일 때는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몸매가 이상적일수록 심박수는 더 빨리 회복된다.

 

허리가 너무 굵다

단순히 몸무게만으로는 몸 상태를 평가할 수 없으나 허리 부근뱃살이 많으면 몸매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과도한 뱃살은 대개 복부비만과 연관성이 있다. 이런 상태는 심장, 콩팥, 간, 소화기관,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허리둘레가 남성의 경우 40인치(약 102㎝), 여성은 35인치(89㎝)를 넘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찬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한 줄로 이어진 계단을 오를 때는 신체가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숨을 가쁘게 내 쉰다. 따라서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다고 해서 초조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숨이 찬 정도를 넘어서 계단을 오르기가 너무 힘이 든다면 몸매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몇 가지 심장과 혈관의 순환 체계 활동이 필요하다. 몸매체형에 이상이 있으면 유산소운동이 힘들게 된다.

 

걷기조깅 운동들을 꾸준히 하기가 힘들다. 이런 상황이라면 처음 유산소운동을 시작할 때는 일주일에 5번 정도 30분 동안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강도를 높여가다보면 계단도 가뿐하게 오를 수 있는 체력과 몸매를 갖게 된다.

 

 

 

단 것이 자꾸 먹고 싶어진다

운동을 하고 나면 바로 음식을 먹고 싶어질 것 같지만 연구결과는 이와는 다르다. 30명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하면 운동 직후 음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어진다.

 

반면에 운동을 조금밖에 하지 않는 사람은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이 계속되고 하루 종일 당분이 많이 든 간식거리를 찾는다면 몸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식욕이 줄어들면서 단 음식에 대한 갈망도 감소한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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