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1084명 ‘역대 최다’…신규 확진 6233명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2021.12.24/뉴스1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23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6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24명, 경기 1647명, 인천 433명, 부산 419명, 경남 228명, 충남 176명, 대구 150명, 경북 144명, 강원 129명, 전북 117명, 충북 90명, 대전 81명, 전남 68명, 광주 54명, 울산 43명, 세종 36명, 제주 24명 등으로 수도권이 71.5%(4404명)를 차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1083명보다 1명 증가한 1084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는 56명 늘어 누적 5071명(치명률 0.85%)이다.

신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국내 감염 2명, 해외 유입 14명이 추가돼 누적 262명이다.

한편, 이날 0시까지 기본접종 완료자는 3만3891명 늘어 총 4225만9139명(82.3%)을 기록했다. 3차 접종자는 56만3646명으로 누적 1430만4492명(27.9%)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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