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에 좋은 식단 VS 피해야 할 식단

 

갑상선(갑상샘)기능저하증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상태를 말한다. 갑상성기능저하증이 있으면 몸이 붓고 둔해지면서 체중이 늘어나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추위를 타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갑상선 호르몬성장, 세포 회복,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 결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피로감, 탈모, 체중 증가, 감기, 우울감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전 세계 1~2%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10배 더 높다. 음식만으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지 못한다. 하지만 적절한 영양소치료제의 조합은 갑상선 기능을 회복하고 증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헬스라인닷컴’이 갑상선 기능저하됐을 때 좋은 식품피해야 할 식품 등을 소개했다. 다행히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많은 음식을 피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을 저하시키는 물질인 고이트로겐이 함유된 음식은 적당히 먹어야 하며 이상적으로 조리해야 한다. 보통 칼로리가 높은 가공식품도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것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살이 쉽게 쪄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음식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많은 음식 선택권이 있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 달걀 : 노른자위에 들어있는 아이오딘(요오드)셀레늄만큼 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따라서 달걀을 통째로 먹는 게 좋다.
– 고기: 소고기는 물론,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 모든 고기
– 생선 : 연어, 참치, 광어, 새우 등 모든 해산물
– 채소 : 십자화과 채소는 적당히 먹고 나머지 채소들은 많이 먹어도 좋음.
– 과일 : 베리류, 오렌지 등 모든 과일이 좋음.
– 글루텐(불용성 단백질)이 들어있지 않은 곡물씨앗류: 쌀, 메밀, 퀴노아, 치아씨드 등
– 유제품 :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모든 유제품
– 음료 : 물과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

 

 

 

◇피하거나 적당히 먹어야 할 음식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을 때 되도록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고 가공식품 : 핫도그, 케이크, 쿠키 등 고 가공식품을 되도록 피해야 한다.
셀레늄, 아이오딘 보충제 : 셀레늄아이오딘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은 갑상선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해를 끼칠 수 있다. 전문의가 셀레늄과 아이오딘을 보충하도록 지시한 경우에만 복용해야 한다.

 

 

 

△영양소가 풍부해 슈퍼푸드로 꼽히는 식품이지만 갑상선 기능이 떨어졌을 때는 적당히 먹어야 하는 음식 목록이 있다. 이 식품들은 고이트로겐을 함유하고 있거나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자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 식품 : 두부, 템페, 풋콩 등
십자화과 채소  : 브로콜리, 케일, 시금치, 양배추 등
– 특정 과일 : 복숭아, 배, 딸기
– 음료 : 커피, 녹차, 술 등의 음료들은 갑상선을 자극할 수 있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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