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마세요”…몸에 좋은 씨앗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일을 먹을 땐 과육을 제외한 나머지는 버린다. 채소도 잎이나 뿌리 등을 취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식물의 씨앗에는 열매나 뿌리에 없는 다양한 영양소가 있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씨앗을 먹으면 좋은 과일과 채소를 소개했다.

◆호박 = 씨에 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하다.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근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무기물이다. 호박씨를 매일 조금씩 섭취하면 불면증 극복을 돕는다. 샐러드나 수프, 시리얼에 뿌려 먹으면 좋다.

◆석류 = 씨를 둘러싼 붉은 과육에서 새콤한 즙을 먹고 정작 씨는 뱉어버리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거기에 비타민C와 에스트로겐 등이 많다. 피부 노화를 지연하고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성분이다. 씨의 거친 식감이 불만이라면 믹서기에 갈아 먹을 수 있다.

◆해바라기 = 씨를 30g 정도 먹으면 비타민E 하루 권장량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와 토코페롤이 풍부해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 노화 방지를 돕는다.

◆아마 = 기원전 9000년부터 인류가 씨를 먹었다. 오메가-3 지방산과 섬유질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을 돕는다. 향이 고소하기 때문에 샐러드, 나물무침 등에 뿌리거나, 밥을 지을 때 쌀 9, 아마씨 1의 비율로 섞어도 좋다.

◆치아 = 남미에 자생하는 박하과 식물. 씨앗 두 큰술에 든 섬유질이 거의 10g에 달한다. 블렌더로 갈아 요거트나 샐러드 위에 뿌려 먹으면 좋다. 주스나 우유에 넣어 불리면 몽글하게 부풀어 푸딩 대용의 간식이 된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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