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보원-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보건의료데이터 협력

임근찬 보건의료정보원장(왼쪽)과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오른쪽) [사진=보건의료정보원 제공]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과 신약개발 및 제약 산업 발전‧진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과 품질향상을 위한 자문, 연구, 정보교류 및 학술 활동, 신약 개발 및 연구자 연구를 위한 협력, 국민의 신약 접근성 향상을 위한 데이터의 활용 등이다.

양 기관은 재단정보플랫폼(임상시험 참여플랫폼, 감염병 임상시험 표준데이터)과 보건의료정보원 주요 플랫폼 구축사업(데이터 중심병원,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간 제공 가능 데이터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임상시험 기획에 필요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참여 컨소시엄 의료기관의 임상 데이터 연계를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장기적으로는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의 임상, 유전체, 청구정보, 라이프 로그 등 통합 보건의료 데이터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한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채널 확대도 추진한다. 정부는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보건의료정보원에서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비대면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 협력 논의, 보건의료 데이터 공급을 위한 주요 사업 협력 발굴, 정기적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협력을 수행할 방침이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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