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고 먹다가 후폭풍 오는 대표 음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를 할 때면 더욱 음식에 예민해진다.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 있는 반면, 다이어트 중에도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있다. 하지만 이도 잘 고르지 않으면 칼로리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안심하고 먹기 전에 다시 확인할 가짜 다이어트 식품에 대해 알아보자.

◆ 오트밀

오트밀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당 지수가 낮아 섭취했을 때 혈당을 천천히 올리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실, 모든 오트밀이 당 지수가 낮고 건강한 것은 아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오트밀 제품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가공한 경우가 대다수다. 시럽 코팅을 하거나 초콜릿이 함께 포장된 제품은 칼로리가 매우 높고 포화지방도 높으니 고를 때 주의가 필요하다.

◆ 통밀 쿠키

통밀로 만들어져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을 것이라는 착각이 든다. 하지만 통밀 쿠키는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많은 양의 설탕이 첨가됐다. 시판 통밀 쿠키 1조각(12g)은 무려 62kcal이다. 이는 키위 2개, 방울토마토 45개와 동일하다. 조깅 15분을 해야 쿠키 1조각 먹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으니 다이어트 중에는 금하는 것이 좋다.

◆ 스무디

슈퍼마켓에서 파는 병 과일 주스가 당 함량이 높다고 생각해 스무디를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생과일주스나 스무디에는 과일 속 과당이 들어있다. 과당은 단당류로 당도가 매우 높고 포도당과 다르게 대부분 간에서 흡수된다. 남은 과당은 지방으로 축적되고 지방간을 유발한다.

또한 액체로 섭취한 당은 빠르게 흡수돼 혈당 조절에 큰 무리를 준다. 과일이 먹고 싶다면 키위나 방울토마토 등을 갈지 말고 그대로 먹자.

◆ 선식

아침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통곡물을 갈아 만들어 건강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선식은 탄수화물 함량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흡수와 소화가 빨라 공복감이 금방 찾아온다.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꿀을 넣는다면 고칼로리 건강음료를 마시는 셈이다. 선식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두유를 마시는 편이 좋다.

◆ 요구르트

시판되는 일반적인 ‘과일 맛’ 요구르트는 맛을 내기 위해 여러 첨가물이 들어있다. 심지어 플레인 요구르트라고 해도 설탕이 들어간 경우도,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생크림으로 만든 제품도 있다. ‘무가당’ 플레인 요구르트 또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그릭 요구르트를 잘 선택해 섭취해야 한다.

◆ 비타민 음료

비타민 음료는 ‘비타민’이라는 이름 때문에 건강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기 쉽다. 하지만 일반 음료수보다 비타민 성분이 조금 더 들어있을 뿐이다. 오히려 격렬한 운동을 하기 전 에너지 보충을 위해 일정량의 탄수화물도 들어있다. 비타민을 섭취하고 알약 형태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편이 낫다.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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