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아침저녁으로 변하는 이유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 중에도 체중은 변한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가 희망차게 저울에 올랐다가 고개를 갸우뚱하는 일이 생기는 이유다.

보통 아침에 덜 나가고, 오후에 더 나간다. 물론 끼니를 거르고 격한 운동이나 노동을 했다면 오후에 더 빠질 수도 있다. 매일 체중을 점검한다면 일관된 시간과 방법을 정해야 한다. 음식과 수분 섭취로부터 자유로운 기상 시간이 좋다. 평평하고 단단한 바닥에 저울을 놓고, 항상 같은 옷차림으로 몸무게를 재야 한다.

왜 같은 날 잰 몸무게가 들쭉날쭉한 걸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이유를 정리했다.

◆물 = 당연한 이치지만 많이 마시면 체중이 늘고, 반대면 감소한다. 계체량이 임박한 운동선수는 물을 끊고, 사우나에서 땀을 빼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사람이 살을 빼려고 물을 안 마시는 건 어리석다. 물은 칼로리가 없으므로 땀과 소변으로 배출되면 증가한 체중은 도로 준다. 게다가 적절한 수분 보충은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커피 = 이뇨 작용으로 소변 배출을 늘려 체중이 준다. 장기적으로 체내 칼로리 연소를 가속,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설탕과 크림을 잔뜩 얹은 커피 음료라면 효과는 정반대다. 카페인을 생각하면 첨가물 없는 커피라도 하루 3~4잔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소금 = 나트륨은 심장에 해로울뿐더러 몸이 수분을 머금게 한다. 야식으로 라면을 먹은 이튿날 얼굴이 붓고 체중이 느는 이유다. 짠 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햄 등 가공육과 각종 스낵도 더 먹는다. 장기적으로 뱃살을 만드는 음식이다.

◆화장실 = 변비인 상태에서 과식하면 체중이 는다. 맥주를 잔뜩 마시고 소변을 보지 않아도 마찬가지. 반대로 배탈이 나서 하루에도 여러 번 설사하면 얼굴이 해쓱해지고 체중도 줄어든다.

◆수면 = 연구에 따르면 수면량은 체중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밤을 하얗게 새우면 이튿날 평소보다 허기를 더 느낀다. 식사량이 늘고 그날 오후 저울 눈금에 놀랄 수 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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