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보다 면이 좋다면… ‘살 안 찌는 면 요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추운 겨울 퇴근길 혹은 늦은 오후가 되면 쫄깃쫄깃한 면이 간절해진다. 하지만 늦은 저녁 탄수화물 섭취는 살로 갈텐데… 밥보다 면이 좋은 면순이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대체‘면’을 알아보자.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유익균 증식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식물성 성분으로 더욱 가벼워진 내 몸을 만나볼 수 있다.

◆ 두부면

두부면은 ‘식물성 고단백’ 식품이다. 시판 제품 한 팩(100g)당 단백질이 15g가량 들어있다. 이는 성인 1인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30%에 달하는 양으로, 달걀 2개, 닭 가슴살 65g에 들어있는 양이다. 특히, 조리 준비과정이 간편하고 고탄수화물 식품인 ‘면’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부면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두부면은 어느 소스에나 잘 어울린다. 요즘 인기를 끄는 근사한 ‘카펠리니’를 두부면으로 건강하게 만들어보자. ▲두부면을 잘 삶아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깻잎은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준비한다. ▲깻잎, 두부면, 낙지젓을 순서대로 함께 놓고, 들기름을 두르면 완성!

조리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양식과 한식의 오묘한 조화로 환상적인 맛이 난다. 두부의 단백질과 깻잎의 풍부한 무기질, 낙지의 타우린까지 맛과 영양 모두를 챙긴 근사한 한 끼다.

◆ 곤약면

구약나물의 알줄기를 가공해 만든 곤약은 100g에 15Kcal로 저칼로리 식품이다. 탱탱한 식감으로 여러 번 씹어 삼키는 저작활동을 유도해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식이섬유까지 풍부해 숙변 제거 효과도 매우 탁월하다. 또한, 소화와 흡수를 늦춰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걸 방지한다. 곤약면은 주로 샐러드나 팟타이, 멸치국수에 이용된다.

면식을 하다 보면 단백질이 결핍되기 쉬운데, 오늘은 곤약 콩국수를 즐겨보자. ▲곤약면을 끓는 물에 데친 후 체에 올려 물기를 뺀다. ▲두유 한 팩(200ml)와 두부 1/4모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간다. 취향에 따라 견과류도 추가하면 좋다. ▲콩물에 곤약면을 넣고 방울토마토, 오이 등으로 장식한다. 곤약의 탱글한 식감이 콩물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해 즐거운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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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댓글
  1. 다다익선

    문제는 맛이 없다는 거…

  2. dodo

    먹어보진 않았지만
    쫄깃쫄깃한 면의 감미를
    우예 대체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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