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9명.. 확진·위중증·사망·10대·고령 ‘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감염자가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첫 확진자인 인천의 한 교회 목사 부부와 초등학생 자녀에 이어 이들과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지인도 감염됐다. 현재 관련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만 411명이나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3명 늘어 총 9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다른 나이지리아 여행객인 50대 여성 2명도 확진됐다. 추가로 확진된 3명은 우즈베키스탄 남성과 접촉한 그의 부인과 장모, 지인이다.

이들은 오미크론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방역당국은 이 예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5352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752명)와 사망자 수(70명) 역시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60대 이상과 10대에서 확진자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60대 이상 확진자는 전체의 34.9%인 1868명으로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0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535명, 80대 272명 순이다.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전날(1000명)에 이어 1090명으로 이틀 연속 1000명대다. 역시 역대 최다 발생 기록으로,  10대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중 20.4%를 차지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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