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자는 것 보다 중요한 잘 ‘마시기’

[날씨와 건강] 우리 몸속 가장 많은 물! 잘 마시고 건강 지켜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지만 대기정체로 수도권·세종·충북·충남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당분간은 큰 추위 없이 맑고 온화한 날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우리 몸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물’이다. 건강을 위해 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잘 마시는 것도 우리 건강을 좌지우지한다. 커피, 탄산음료 등의 섭취량이 늘어난 요즘, 제대로 잘 마시는 법을 알아보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연령별 ‘하루 물 충분 섭취량’은 성별, 연령별 차이가 있다. 여성은 ▲20대 709mL ▲30대-40대 772mL ▲50-64세 784ml다. 남성은 ▲20대 981mL ▲30대-40대 957mL ▲50-64세 940ml다.

물 섭취량에는 음식과 음료에서 섭취하는 수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순수한 ‘생수’를 섭취량을 말한다. 즉, 40대 성인이라면 하루 500ml 생수 두 병 정도는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반면, 남성은 여성과 달리 젊을수록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

물 대신 탄산수, 커피, 주스를 마셔 갈증을 해소하는 사람이 있다. 갈증이 느껴지지 않기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음료 등을 통해 수분을 보충하면 액상 과당, 카페인, 착향료 등을 함께 섭취하게 된다. 나도 모르는 사이 살이 찌고 몸속의 카페인이 쌓여 숙면을 방해한다.

또한, 커피와 술은 이뇨작용이 있어 오히려 몸속 수분을 배출한다. 우리 몸의 수분은 순수한 물과 음식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수분으로만 보충해야 한다. 다만 보리차, 허브차 등 당분과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연하게 마시는 것은 괜찮다.

차가운 얼음물만을 고집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얼음을 깨물 때 치아와 잇몸에 무리가 가해지고 이로 인해 치아 균열이 생기거나 잇몸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얼음물은 겨울철 기초 체온 유지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 활동을 방해하니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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