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에 생긴 곰팡이, 떼고 먹어도 될까?

[날씨와 건강] 제철 맞은 귤의 건강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으므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의 건강=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인 귤이 제철을 맞았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귤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매우 이롭다. 귤의 건강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귤은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피부 미용,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는 파인애플의 4배 이상, 사과의 8배 이상 들어 있다. 헤스페리딘(hesperidin)이라는 비타민 P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비타민 B군도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귤의 하얀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원활한 대장 운동을 돕고 변비를 해소한다. 또한 음식물의 위장 통과 속도를 지연시켜 포도당의 급격한 흡수를 막고, 혈당 관리에 도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어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한편, 귤은 보관 환경이 안 좋을 경우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귤에 생기는 곰팡이는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만약 귤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고민 없이 버려야 한다. 겉보기에는 일부분에 불과한 것 같아도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귤을 보관할 때는 온도 3~4도, 습도 85~90%를 유지하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다. 1도 이하의 환경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다. 또한 가능한 귤끼리 맞닿지 않게 바닥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깔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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