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접종자, 코로나19 사망 확률 14배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셀 월런스키 국장은 이번 주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코로나19 백신효과를 구체적 수치화해 언급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런스키 국장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6배, 입원할 확률이 8배,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이 14배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 샷(추가 3차 접종) 접종이 지난주 허가됐지만 “백신 접종이 가능한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잃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백신 접종 대상인 미국인 중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성인이 4700만 명, 청소년이 1200만 명이나 남아있다는 것.

그는 코로나19 관련 미국 내 수치들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월런스키 국장은 “최근 일주일 기준 일 평균 확진자가 약 9만2800명 씩 나와 전주 대비 18% 증가했고, 하루 평균 입원자 숫자는 약 5600명으로 지난주 대비 6%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최근 일주일 기준 일평균 사망자 숫자는 1000명에 이른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지난해와 달리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것도 백신 덕임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당신 주변에 고위험군 인물 또는 예장접종을 받을 수 없는 5세 미만의 어린이가 있다면 소매를 걷어 올리고 백신 접종 또는 부스터 샷을 맞아 보호막을 형성하라”고 호소했다.

CDC는 미국인 중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비율은 69.5%,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59%, 부스터샷 접종률은 18.7%라고 발표했다

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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