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만두고 싶다…나도 번아웃 증후군?

[날씨와 건강]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푹 쉬며 정신건강 돌보세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새벽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에는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고, 강원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상된다. 특히,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늘의 건강=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직장에서의 과로를 직업 관련 증상의 하나로 인정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긴 노동시간을 가진 국가로, 번아웃 증후군이 나타나기 쉬운 환경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강한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면서 평소 즐기던 일에 흥미가 사라지고 일상 기능 저하 및 무기력한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뇌가 번아웃되면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고 성취감도 느끼기 어렵고 공감 능력도 떨어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을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며 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규정(ICD-11)으로 분류했다. 번아웃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이고, 벗어나는 데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 다르게 소요된다.

◆ 변화가 필요

피로가 쌓여서 번아웃 증후군이 왔다고 생각하는 경우다 많다. 주말에 종일 잠자면서 피로를 풀면 된다고 착각하지만,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생체리듬이 흐트러지면서 피로감은 더 커진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또한,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구성하고, 알코올 섭취는 줄이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섭취를 늘려야 한다.

◆ 힘들 땐 자연으로

꽉 막힌 공간에서 생활하면 스트레스는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내면의 활력을 불어넣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공원 또는 가까운 산과 바다로 나가보자. 조용히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며 답답한 마음을 풀 수 있다. 야외 활동은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늘려 기분 전환에도 도움을 준다.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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