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건조해진 공기, 가습기 사용 안전할까?

[날씨와 건강] 실내 공기 지킴이 가습기, 올바른 관리로 건강하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맹추위가 지속될 것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춥게 느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오늘의 건강= 가습기는 건조해진 겨울 필수품으로 여겨진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떠다니는 미세먼지를 가라앉혀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을 알아보자.

◆ 가습기와 거리 두기

가습기에서 나오는 차가운 습기는 코와 기관지 점막에 자극적이다. 염증이 있을 경우 악화시킬 수 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바닥으로부터 50센치 정도 띄우고, 사람은 1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하다.

좁은 방안에서 문을 닫고 오래 작동하면 세균이나 곰팡이 증식 확률이 높아진다. 수면을 취할 때는 끄는 편이 좋다.

◆ 물이 중요

때론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다. 세균 발생을 억제하는 염소 성분이 첨가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교체하지 않고 3-4일 연속해서 사용하면 가습기 내부 바이러스와 포도상구균 증식 확률이 높아진다.

매일 깨끗한 물로 교체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을 모두 비우고 가습기 내부를 건조하는 것이 좋다.

◆ 세척

가습기는 최소 일주일에 2번 세척하는 것이 좋다. 물통에 소금 한 스푼과 식초 한 숟갈을 넣고 흔들어 헹구자.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깨끗하게 세척하려는 욕심에 락스나 알칼리 세제 등을 사용하면 잔여물이 남고, 수증기로 함께 나오는 경우가 생기니 유의가 필요하다.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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