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방심하다 건강 해치는 이유

[날씨와 건강] 추운 겨울, 내 몸을 지키는 생활습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은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6~7도, 낮 최고 기온은 5~15도로 예상된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의 건강= 바쁜 일상 속 잊기 쉬운 일들이 있다. 화분에 물 주기, 이불 빨래, 쓰레기 비우기 등. 하지만 우리 건강을 위해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생활 습관도 있다. 겨울철 간과하기 쉽지만 꼭 챙겨야 할 일들을 알아보자.

◆ 선크림 바르기

겨울은 여름에 비해 햇볕이 약해 굳이 선크림을 바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요즘은 마스크 착용으로 시선도 느껴지지 않으니, 필요성은 더욱 줄어든다. 사실, 이 같은 생각은 큰 착각이다.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 흡광도는 겨울이 여름보다 훨씬 높다. 피부가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색소침착,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이 생기기 때문에 겨울에도 선크림은 필수다.

◆ 물 자주 마시기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우리 몸도 건조해지기 쉽다. 건조한 몸에 충분한 수분 보충은 필수적이다. 물 마시기는 신진대사 활성화는 물론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 역할도 한다.

또한, 몸속 수분이 부족해 갈증이 나면 식욕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가짜 식욕’이라 부른다. 에너지 대사가 떨어져 살찌기 쉬운 겨울, 가짜 식욕에 속아 체중이 증가하는 걸 방지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물의 온도는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하다. 찬물을 마시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고, 겨울철 체온 유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 바디로션 바르기

공기가 건조해지면 피부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면서 피부가 거칠어진다. 샤워나 세안 후에도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로션을 발라주자.

목욕은 자주 하지 말고 샤워를 하는 것이 보습 유지에 효과적이다. 뜨거운 물로 하기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피부 건강에는 더 좋다.

◆ 충분한 비타민D 섭취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몸속에서 합성되는 비타민으로, 칼슘과 인의 대사를 돕고 면역력에 영향을 준다. 겨울은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활동량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야외 활동이 줄어들며 체내 비타민D 수치는 떨어진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근육과 뼈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장기간 지속될 경우 골다공증과 구루병을 유발한다.

계란이나 지방이 많은 생선, 우유, 연어, 버섯 등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자.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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