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위기, 남자도 갱년기 겪는다

[날씨와 건강] 축 처진 남편의 어깨, 갱년기 증상은 아닐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구름이 많고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영하의 아침 기온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산지는 -5도 이하로 떨어질 예정이다. 낮 최고 기온은 3~10도가 되겠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니 체온 관리에 유의하자.

☞오늘의 건강= 체온이 오르락내리락 반복한다. 소변을 참을 수 없어 화장실에 자주 간다. 작은 일에도 크게 화가 난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이 난다. 모두 여성 갱년기의 대표 증상이다. 하지만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남성 갱년기는 여성 갱년기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남성은 30대 후반부터 노화로 인해 고환 기능이 저하되고,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든다. 이로 인해 서서히 갱년기가 시작된다. 여성은 폐경이라는 큰 변화로 인지하기 쉽지만, 남성은 느리게 진행되고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알기 쉽지 않다.

남성 갱년기의 대표 증상은 주로 성생활과 연관되어 나타나는데, 성욕 감소와 발기부전이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 식습관 변화 필요

갱년기에 접어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기초대사량이 줄어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소비가 덜 되고 지방으로 축적되기 쉽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자.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류와 지방이 적은 붉은 육류 부위 섭취를 늘리는 것도 좋다.

증상이 심하다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아르기닌은 신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이다.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을 주고, 혈관을 이완한다. 충분한 혈액 흐름을 유지해 활력 유지에도 탁월하다. 아르기닌은 제철 식품인 굴에도 풍부하니 섭취를 늘려보자.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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