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100% 충전” 유명카페 과일라떼 따라하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쩍 쌀쌀해진 요즘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 대신 깊은 풍미의 따뜻한 음료가 생각난다. 특히 제철과일에 우유를 더한 라떼 음료는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이 나 인기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개한 제철과일을 활용해 간편하게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라떼 레시피를 토대로 제철과일의 효능을 함께 알아본다.

◆ 피부에 좋은 석류라떼
석류는 비타민B와 비타민C, 아연 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에 좋다. 그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과 소화 촉진 등 효능이 있으며, 체내에서 분비되는 것과 유사한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있어 갱년기 여성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석류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주스로 갈아마셔도 좋다. 냉동 석류 5큰술(75g)과 우유 200ml를 믹서에 넣고 갈아도 되고 석류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석류청을 담갔다가 석류라떼를 만들어도 된다.

◆ 비타민C 듬뿍 귤라떼
비타민C 상징과 같은 귤은 100g 기준 비타민C가 44mg 함유되어 있어, 하루 2~3개만 먹으면 일일 비타민C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우유의 칼슘 성분이 귤의 비타민C 흡수를 도와준다. 신맛이 지나치게 강한 경우에도 우유에 곁들이면 신맛이 중화되고 단맛을더 많이 느낄 수 있다.

귤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냉장고에 1~2일 보관하면 귤청을 만들 수 있다. 미리 준비해놓은 귤청에 따뜻한 우유 200ml를 추가해 잘 섞으면 추운 날씨에 마시기 좋은 귤라떼가 완성된다.

◆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사과라떼
사과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암이나 당뇨와 같은 성인병,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유의 칼슘 성분은 사과의 풍부한 비타민C 흡수를 도와준다. 또한,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열량이 부담스럽지 않아 다이어트 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도 적당하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포만감이 더욱 오래 지속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우유 200ml와 사과 1개를 믹서에 넣어 함께 갈면 사과라떼가 간단하게 완성된다.

    김성은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