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자려면 지켜야 할 규칙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환절기를 무사히 통과하려면 면역력이 강해야 한다. 면역력의 기본은 숙면. 밤에 달게 자려면 낮에는 눕지 말고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 침실은 어둡고 서늘하게 유지할 것. 휴대폰이나 태블릿은 절대 가지고 들어가면 안 된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날 것. 해가 기울면 커피 등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그밖에 또 어떤 규칙이 필요할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시계 = 하룻밤에도 몇 번씩 깨어서 시계를 흘깃대곤 하는가? 그렇게 되면 ‘이렇게 못 자서 내일은 어떡하지?’하는 걱정이 들면서 잠을 더 설칠 수 있다. 시계는 보이지 않는 곳에 둘 것. 알람 때문에 반드시 시계가 필요하다면 침대 밑이나 협탁에 달린 서랍에 두는 것이 방법이다. 블루 라이트가 나오는 디지털 시계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 강아지 = 예민한 사람은 윗집 사람이 화장실만 가도 덩달아 눈을 뜬다. 움직이는 기척을 느끼고 물소리를 듣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옆에서 개나 고양이가 부스럭댄다면?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 그들에 기생하는 벼룩 등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아무리 사랑해도 사람은 사람의, 반려동물은 반려동물의 잠자리에서 따로 자는 것이 현명하다.

◆ 매트리스 커버 = 자리에 누웠는데 콧물이나 재채기가 나면 잠이 달아난다. 어디가 가려워도 마찬가지. 숙면을 원한다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곰팡이나 진드기가 살 수 없도록 매트리스를 잘 싸매는 게 좋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지퍼형 방진 커버를 사용할 것.

◆ 저녁 =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저녁을 가볍게 먹는 건 체중 관리를 위해서만이 아니다. 꿀잠을 위해서도 저녁은 간단하게 먹을 것. 야식도 피하는 게 좋다. 위장에 음식이 들어차 있으면 깊이 잠들기 어려운 까닭이다.

◆ 베개 = 등이나 허리가 아프면 깊은 잠을 자기 어렵다. 그런 이들은 베개를 하나 더 준비할 것. 옆으로 누워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면 통증을 덜 수 있다. 똑바로 누워 잘 때는 무릎 아래 베개를 받치면 된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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