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아니라 심장도 문제? 붓기 일으키는 원인과 치료법
이와 관련해 건강매채 ‘웹엠디’가 소개한 발이 붓는 원인이 되는 몇 가지 건강상 이유를 알아본다.
둘째 부종. 몸이 필요 이상의 액체를 포함하고 있으면 얼굴, 손, 발 등이 퉁퉁 부을 수 있다. 장시간 비행을 했다거나 오랫동안 서있을 때 이런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일부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그날이 찾아올 때 이 같은 변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대체로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붓기가 빠지지만 건강상 문제를 나타내는 징후일 때는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체내 단백질이 부족하다거나 심부전, 신장질환, 간질환 등이 있을 때 부종이 나타난다.
이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압박이다. 부종이 나타나는 부위에 압박 붕대를 감아 액체의 이동을 돕는 것이다. 하루 2~3차례 주무르는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심부전, 신장질환 등 발 붓는 원인될 수 있어
네번째로는 정맥의 흐름이 정상적이지 못한 만성 정맥 부전도 원인이 된다.
나이가 많거나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정맥이 정상적으로 흐르도록 하는 펌프질이 약해진다. 정맥이 역류하지 않도록 하는 판막이 망가져 혈액이 역류하기도 한다. 심장으로 가야할 혈액이 발과 다리에 머물면서 붓는 것이다. 이럴 땐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호흡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심부전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인대와 뼈를 다치면 발목의 구조가 불안정해져 체중을 실을 때마다 강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를 방치하면 불안정성이 더욱 커지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땐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